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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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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6-15 15:29:01 수정 : 2024-06-16 00: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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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한국체대)이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성승민은 15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합계 1434점을 획득, 블런커 구지(헝가리·1433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경기도청·왼쪽)와 성승민(한국체대)이 지난10일(현지시간)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한국 근대5종의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성승민이 처음이다. 여자 개인전 사상 첫 입상이기도 하다. 

 

한국 근대5종의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은 2017년 남자부의 정진화가 유일했고, 남자 단체전과 남자 계주, 혼성 계주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적 있다. 

 

이번 우승으로 성승민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2003년생으로 수영 선수를 하다가 중학교 때 종목을 바꾼 성승민은 2022시즌부터 성인 국가대표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5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입상(은메달)하며 가능성을 보인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도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고, 이번 시즌 월드컵 2·3차 대회에서 연속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어 성장세를 보였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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