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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동갑내기 코미디언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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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05 14:08:28 수정 : 2024-07-05 14: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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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승혜(왼쪽)와 김해준. 사진=뉴시스

 

코미디언 김해준(김민호·37)과 김승혜(37)가 결혼한다. 8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1호 코미디언 부부가 된다.

 

5일 김해준 소속사 메타코미디는 “김해준과 김승혜이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지난 겨울 만나 8개월 가량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코미디 측은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두 분의 결실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승혜는 한 매체를 통해 동료 개그맨과 결혼 전제로 교제 중임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당시 “나이가 있어서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해 부캐 ‘최준’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iHQ ‘맛있는 녀석들’ 새 멤버 합류한 데 이어 KBS2 ‘팝업상륙작전’에 출연 중이다.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승혜는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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