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이 교육현장의 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무원노동조합과 손을 맞잡았다.
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부산시교육청공무원노조와 공동으로 ‘2024년 부산교육청-공무원노조 청렴 실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부산교육청의 반부패·청렴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김동현 감사관을 비롯한 부산교육청 관계자와 송언용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부산교육청의 반부패·청렴정책 성과 공유 △2024년 갑질 근절 추진 실적 공유 △교육청-노조 간 갑질 관련 공동 대응 방안 마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호 발전 방안 교환 △교육청-노조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활동 전개 등 반부패·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 양측은 이날 협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청렴도 향상·갑질 근절을 위한 교육청과 노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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