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임시회 폐회, 조례·동의안 등 12개 안건 처리

임활 부의장 "시민 필요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터"
최재필 의원 5분 자유발언, '먹거리 개발' 중요성 강조

경북 경주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8일간 열린 '제28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사진) 의원은 '지역 먹거리 개발의 중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최 의원은 지역 음식이 관광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경주만의 먹거리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주의 매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의사일정에서는 '경주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3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과 '경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따른 출연 동의안' 등 9건의 동의안을 포함한 12건의 안건을 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경주시의회 임활 부의장이 임시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다만 '경주시 산내면 풍력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은 해당 상임위원회가 보류했다.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조례안 발의와 심사에 노고가 많은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오는 31일 제286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