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의류 최대 70~80% 할인
남녀 제화 및 가방, 모자 양말 등
다양한 상품 선보여
팍팍한 살림, 힘드시죠. 얇은 지갑이 걱정이시라구요.
그래서 대신 찾아봤습니다. 가성비 좋은 맛집, 제품을 소개하는 ‘비쌀 이유 없잖아요!’
22일 오전 9시30분 경남 양산시 형지 양산물류센터. 이날 오전 경남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도 우산을 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형지그룹이 개최하고 세계일보가 후원하는 ‘소외계층돕기 자선바자회’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한 이들이다.
50대 주부 이모씨는 “궂은 날씨에도 의류와 잡화류를 최대 90% 할인판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았다”며 “막상 와서 보니 가성비 좋은 의류들이 너무 많아 가족들의 동절기 의류를 하나씩 장만했다”고 만족해했다. 아들과 며느리 겨울 옷을 사러 왔다는 60대 박모씨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아들 내외에 옷 한 벌 사주려고 했는데 마침 (형지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며 “한 벌 가격으로 다섯 벌을 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그러면서 “품질대비 가성비가 너무 좋아 주말에 가족들 데리고 한 번 더 올 계획”이라고 했다.
패션그룹형지가 ‘소외계층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양산물류센터 특설매장에서 열리는 바자회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까스텔바작, 에스콰이아 등 패션그룹형지의 2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사계절 의류 10여 만장을 최대 7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의류와 함께 남녀 제화 및 가방, 모자, 양말 등 잡화류도 저렴한 균일가에 선보인다. 경품도 푸짐하다. 50만원, 100만원 등 의류교환권을 증정하는 ‘바자회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그룹형지는 판매수익금 중 일부로 겨울철 방한의류를 마련해 대한노인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패션그룹형지는 매년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아트몰링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형지 최병오 회장은 고향인 부산을 비롯해 경남 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오래도록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부회장이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인천시청에서 열린 ‘2024년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매년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인천 지역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 초 10억 원 상당의 의류를 인천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6월에는 해양 안전과 해양 환경보호 활동 추진을 위해 해양경찰청, 재난안전교육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형지는 해양 안전과 환경보호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3000만 원 상당의 구명조끼를 해양안전물품으로 제공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