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2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2분쯤 문경시 문경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185㎞ 지점 문경2터널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모닝이 터널 내 차량 정체로 서행 중인 산타페 뒷부분을 박았고, 뒤따르던 그랜저가 모닝 후미를 추돌한 2차 사고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숨지고, 그랜저에 탑승한 50대 남녀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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