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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대응 총력”

입력 : 2024-11-11 14:05:21 수정 : 2024-11-11 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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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맞춤형 한파 대책 한랭질환자 발생 최소화

“구민들의 평안은 구정 최우선 과제이자 의무입니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올겨울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고심하고 있다. 민선 8기 계양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시’ 구현을 목표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대응 중인 행정의 일환이다. 연장선에서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

이와 관련해 윤 구청장은 11일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폭설과 한파 빈도가 증가하는 등 자연재난 발생 위험이 점점 더 커졌다”고 취지를 알렸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난 9∼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평가에서 모든 항목이 호평을 얻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위 20%)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강설 예보 및 한파특보 발표 등 위험기상 예보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운영한다. 상황관리총괄반·시설응급복구반·교통대책반의 대응에 필요한 기능별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앞서 관내 경찰서·소방서를 비롯해 북부수도사업소,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 대응체계를 갖췄다. 

인천 계양구청 청사 전경.

이달 중으로 경사로·교차로에 제설함 252개 설치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는 윤 구청장은 “보유 중인 제설장비 전수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해 정상 작동 여부를 살펴봤다”면서 “쌓인 눈 무게로 붕괴가 우려되는 적설취약구조물 4개소의 경우 구조적 안전 확인 및 시설별 담당자도 뒀다”고 상황을 전했다.

 

구는 행정복지센터·경로당 같은 공공시설 48곳을 한파쉼터로 연다. 난방이 공급되는 장소로 누구라도 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윤 구청장은 “강설 시 신속한 제설 작업과 한파 취약계층별 맞춤형 보호대책을 펼칠 것”이라며 “구민들도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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