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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5년부터 출생 가정에 ‘쌀케이크’

입력 : 2024-11-15 06:00:00 수정 : 2024-11-14 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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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역 빵집과 쌀 소비 촉진 협약
출생신고 시 케이크 교환 쿠폰 제공

충남 천안시가 출산 축하와 쌀소비 촉진을 위해 동네 빵집들과 손잡고 내년부터 출생을 축하하는 쌀케이크를 지원한다.

천안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뚜쥬루과자점,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와 ‘출생 축하 쌀케이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출생 축하 쌀케이크를 제공해 출산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윤석호 뚜쥬루과자점 대표와 김대용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출생신고 시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가정에 쌀케이크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받은 가정은 뚜쥬루과자점에서 쌀케이크로 교환할 수 있으며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출생 축하 쌀케이크 지원 사업은 2025년부터 시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천안시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출산 장려 및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며 천안을 출산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천안시 내 모든 가정이 행복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뚜쥬루과자점 윤 대표는 “천안에서 태어난 소중한 아이들에게 우리의 쌀케이크를 선물로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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