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컨벤션센터 시찰,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노하우 확보
경북 경주시가 '2024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17일 오전(현지 시간) 리마 웨스틴호텔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2025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류완하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 이락우 에이펙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주시 대표단에게 “‘2025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경주시 대표단은 2024 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린 리마컨벤션센터로 이동해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페루 외교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행사 준비와 운영 방식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이번 시찰이 ‘2025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 준비에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 날(현지 시간 18일)에는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리마 시장, 그리고 에이펙 페루 총괄의장을 만나 페루의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페루 방문은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차기 에이펙 개최지로서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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