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춘천 취약계층에 연탄을 배달했다.
강원도는 이달 23일 춘천 효자동 일원에서 김 지사가 강원도청 가족봉사단, 강원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자원봉사자 60여 명과 함께 춘천시 취약계층 11가구에 연탄 2200장을 배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연탄을 배달하면서 혼자 사는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어려운 점을 묻고 현장을 세심하게 살폈다. 또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3년째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연탄 나눔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덕분에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물가 상승과 민생 경제 위기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더욱 힘든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며 “서로 온정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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