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에서 중앙선 침범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6분 횡성군 둔내면 마암1리 마을회관 인근 6번 국도에서 70대 A씨가 몰던 렉스턴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카니발 승합차와 맞부딪쳤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카니발 승합차에 타고 있던 70대 동승자도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40대 운전자도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횡성=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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