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지난 13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눈빛정원 트리 점등식과 함께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0년 이상 기부활동을 이어온 착한 가게감사패 전달, 독도팝스오케스트라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출범선포, 현장 성금 모금활동, 산타원정대 선물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억 3500만원을 모았으며, 올해는 전년도와 동일한 8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개한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군청과 3개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성금을 접수 받고 있다.
군은 관내 공공기관·단체들과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모금 독려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는 등 집중 모금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 사랑으로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행복한 계절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로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돼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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