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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도 예뻤던 한가인?…“새엄마가 구박” 체험하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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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2-26 10:04:01 수정 : 2024-12-26 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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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갈무리

 

배우 한가인(42)이 전생의 자신을 보며 오열했다.

 

한가인은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인 배우 연정훈과 함께 최면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면으로 전생에 돌아간 한가인은 “이름은 ‘미쉘’”이라며 “머리는 빨간색, 얼굴이 하얗고 엄청 예쁘다”고 묘사했다.

 

그는 이어 “절벽에 있는 성 같은 곳인데 집이 춥고 무섭다”며 “아빠는 엄청 권위적이고 무섭게 생겼다. 성주 같다. 엄마도 엄청 차갑다. 친엄마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또 “엄마는 아파서 돌아가신 것 같다. 엄마가 엄청 아프고, 내가 침대에서 기다리고 있다. 새엄마가 엄청나게 구박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엄마가 돌아가셔서 너무 슬프다. 새엄마의 구박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상담가가 “다음 생에 태어나면 어떤 삶을 살고 싶냐”고 묻자 한가인은 “가족들과 행복하고 따뜻하게, 아기도 많이 낳고 살고 싶다”고 바랐다.

 

이와 함께 어린 시절로 여행한 한가인의 모습도 담겼다. 과거로 간 그는 “빨간색 신발주머니를 들고 학교로 가고 있다”며 “1학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 가는 게 너무 힘들다. 학교가 멀고 계속 혼자 있다”고 덧붙였다.

 

‘40대 이후 가장 기억 나는 장면이 뭐냐’는 질문에 “갑자기 너무 슬퍼”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슬픈 장면이 아닌데 너무 슬퍼. 아기 생일 파티를 한다. 행복한데 걱정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상담가는 “전생에 너무 큰 결핍이 있으면 이번 생은 그것을 채워가기 위해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가인은 “‘이렇게 키우는 경우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아이들을 애지중지 한다”며 “전생의 결핍이 너무 컸나 보다”라며 공감했다.

 

한가인은 앞서 다른 영상에서 작품 활동이 잦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만 난다, 파트타임이다”며 사실상 아이 엄마로서의 삶에 집중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가수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도 “분유통을 사본 적이 없다”며 “두 아이 모두 완모(완전 모유 수유 이유식 시기까지 분유가 아닌 모유만 먹였다는 뜻)고 밝혀 남다른 모성애를 드러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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