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체육상 체육대상에 최재혁 포항시육상연맹 회장 수상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26일 라메르웨딩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24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 체육회, 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포항시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의 2025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포항체육상 시상부문 중 최고상인 체육대상에는 최재혁 포항시육상연맹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재혁 회장은 2021년 포항시육상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육상 종목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물심양면의 지원을 통한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 추진을 통해 꿈나무 선수 육성 및 발굴 등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물론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규모대회 우수 성적 거양에 토대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마라톤대회를 포함한 각종 육상대회의 주최, 주관, 후원을 이끌며 시민 건강 증진을 통한 체육 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등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의 상생발전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도상에는 2024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우승으로 대회 5연패를 달성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축구부 허문곤 감독이, 최우수선수상 남자부문에는 두호고등학교 탁구부 김가온 선수(제105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개인전, 단체전, 혼합복식 등), 여자부문에는 포항이동고등학교 육상부 안나겸 선수(제105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400mH, 400mR 등), 최우수단체상에는 두호고등학교 탁구부(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단체전 1위 등)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 시상에서는 모범종목단체상에 포항시배드민턴협회, 포항승마협회, 포항시자전거연맹, 포항시합기도협회가, 읍면동체육회상에 효곡동체육회, 대이동체육회, 청하면체육회, 양학동체육회가, 최아름 포항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등 55명에게 표창패가, 포스코휴먼스 이성록 대표이사 등 13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체육장학금 수여에는 초등부 김효린(포항용산초-요트)외 19명, 중학부 이소율(대흥중-육상)외 22명, 고등학부 박승겸(동지고-유도)외 37명, 대학부 김경민(포항대학교-사격)외 1명 등 총 83명의 초∙중∙고∙대학 각 부문 우수선수들이 받았다.
이재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24년 체육현장 곳곳에서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온 포항체육인의 모습은 경북 제1의 스포츠선진도시 포항의 저력을 느낄 수 있기에 충분했다.”며 “여러분이 있기에 포항체육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굳건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포항체육 내일의 영광을 향해 우리 모두 하나가 돼 함께 나아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포항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입상, 체육 꿈나무 육성, 포항스틸러스 코리아컵 결승전 대규모 원정 응원 등을 통해 포항시의 위상을 높여준 체육인들게 감사드린다.”며 “체육도시 위상에 걸맞게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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