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도 AI가 디지털 트렌드 주도”

NIA, 12대 트렌드 보고서 발표
“AI가 디지털 전환의 중심 역할”

2025년에도 인공지능(AI)이 디지털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지능정보원(NIA)은 30일 발간한 ‘2025년 12대 디지털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어시스턴트에서 에이전트로 변신한 AI △AI 거버넌스의 시작 △AI 헤게모니 경쟁 △범용 AI 로봇 △AI 주도형 자율주행 △AI와 디지털 트윈의 융합 △AI가 대체하는 노동 △크리에이터 보편화 △AI와 보안의 공존 △초고속, 초저지연을 강화한 포스트 5G 서비스 △엣지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AI △딥페이크와의 전쟁 등 12가지를 사회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12대 디지털 트렌드로 선정했다.

이번 보고서는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초고속, 초저지연을 강화한 포스트 5G 서비스’와 ‘엣지 컴퓨팅과 온디바이스 AI’는 높은 활용 가능성을 가진 근미래 디지털 혁신 기술로 평가됐다.

황종성 NIA 원장은 “2025년은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술이 사회 전반에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가 기업과 정부에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의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