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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트보딩 해양스포츠 교류 ‘제주도-베트남 닌투언성’ 맞손

입력 : 2025-01-01 09:56:24 수정 : 2025-01-01 09: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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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슈퍼컵카이트보딩대회와 베트남 닌투언 국제카이트서핑대회가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1일 사단법인 제주도해양레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베트남 닌투언성 미호아 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닌투언 국제카이트서핑대회’ 개회식에서 베트남 닌투언관광협회와 양국의 해양스포츠 분야 교류 협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 닌투언성 미호아 해변에서 30일 열린 2024 닌투언 국제카이트서핑대회 개회식에서 제주국제슈퍼컵카이트보딩대회와 베트남 닌투언 국제카이트서핑대회가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년 처음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미국, 호주, 영국, 프랑스, 인도, 중국 등 20개 국가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카이트보딩(카이트서핑)은 2024년 파리 올림픽과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주목받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매년 선수 교류와 상호 지원은 물론, 양 지역 해양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 교환도 정기적으로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제주국제슈퍼컵카이트보딩대회는 2023년부터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변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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