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의류매장에서 승강기를 점검하던 직원이 설비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성동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성수동의 한 의류매장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승강기 점검 중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관련 설비에 몸이 끼어 있는 상태에서 구조돼 4시 39분께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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