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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베이비복스 왕따설 해명하며 눈물 “마음 무겁고 언니들에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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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08 12:17:08 수정 : 2025-01-08 13: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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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가 베이비복스 왕따설에 관해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인' 캡처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그동안 휘말렸던 왕따설과 불화설에 관해 해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인’에는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 은혜로운 분량의 2024 KBS 가요대축제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베이비복스 멤버 윤은혜, 이희진, 간미연, 김이지, 심은진이 출연해 여전한 우정을 뽐냈다.

 

앞서 이들은 ‘2024 KBS 가요대제전’에 완전체로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는 14년 만에 만난 것으로, 이날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사전 녹화를 마치고 진행된 미니 팬미팅에서 응원을 온 팬들과 만나 짧은 대화 시간을 가졌다.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멤버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상황. 그는 “울면 안 되는데 여러분들이 조금 낯설고 미안하고 죄송해서 말을 못 하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팬들은 “누나 울지 마세요”라거나 “정말 은혜롭다”며 꾸준한 사랑을 보냈다.

 

윤은혜가 팬들에게 베이비복스 관계에 관해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은혜로그인' 캡처

 

그는 “다른 게 아니라 사실은 저희 관계가 나쁘지 않다”며 “기사나 여러 가지로 조금 의도치 않은 타이틀이 붙여질 때마다 마임이 무겁고 언니들에게 미안했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렇다고 그런 것들을 다 설명할 수도 없었다고.

 

실제로 베이비복스는 1997년 데뷔해 ‘킬러’, ‘우연’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그러나 2006년 활동을 중단하면서 불화설과 왕따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막내로 뒤늦게 합류한 윤은혜를 ‘기존 멤버들이 왕따 시켰다’거나 ‘그룹 불화 때문에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것들이었다.

 

또 2014년에는 ‘현장토크쇼 택시’에 김이지,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했다. 당시 윤은혜는 출연 없이 전화연결로 목소리만 들려줬다. 이후에도 윤은혜를 제외한 멤버들이 지난 4월 ‘놀던언니’와 ‘신발벗고 돌싱포맨’ 등에 출연하며 논란에 무게가 실렸다.

 

윤은혜는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가 매일 새벽까지 거의 4시간씩 연습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춤을 까먹어서가 아닌, 정말로 완벽한 무대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 그는 “그러다 보니 관계적으로도 (멤버들과) 더욱 돈독해지고 옛날 추억들도 많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어른이 되어서 각자 변한 모습 가운데 만들어지는 사이도 생겼을 정도. 윤은혜는 “사실 굉장히 감사한 3주를 보냈고 베이비복스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팬들은 환호하는 모습. 그는 “어떤 모습이어도 이렇게 지지해 주는 팬들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고 큰 힘이 된다”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잘하고 주무세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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