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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혼자 살 줄 알았다”...배성재, ♥14세 연하 김다영과 결혼 소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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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08 11:30:35 수정 : 2025-02-08 11: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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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축하와 축복은 마음만 받겠다...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 것"
배성재· 김다영 아나운서. SM C&C 제공 및 인스타그램 캡처.

 

아나운서 배성재가 14살 연하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결혼 소식을 밝힌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배성재는 SBS 파워FM ‘배성제의 텐’에서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보도된 그대로다”라며 “김다영 씨랑 함께 살아가려고 한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혼자 계속 살아갈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날, 배성재와 김다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보도됐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인연을 쌓았으며 14살 차이의 나이를 극복하고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되길 약속했다.

 

배성재의 소속사 SM C&C 측은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를 원한다”며 “가족들끼리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상대방도 (대중들에게) 노출된 직업이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러웠다”며 “그분도 ‘베탠러’(라디오 청취자 애칭)이고, 어떤 면이든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같이 ‘골때녀’를 하다가 엮이고 말았다”고 농담하기도.

 

예식 생략에 관해서는 “다른 절차가 없이 합치기로 했다”며 “당사자와 부모님이 감사하게도 이해해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혼 여행은 갈 예정이라고. 배성재는 “1보를 전하지 못했지만, 라디오로 말하고 싶어 오프닝만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축하해준 분들 감사하고, 분노한 분들 죄송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다영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친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맘 편히 만남을 가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며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직계가족들만 모여 식사하는 것으로 갈음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다영은 “지인들께도 미리 일일이 연락드리고 알리는 것이 예의오나,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한 점 이해를 구한다”며 “축하와 축복의 마음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겠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평범하고 무난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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