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해외 매체서 잇단 호평

뉴스위크 “英서 1위 신뢰 브랜드”
굿하우스키핑 “최고 냉장고” 선정

삼성전자의 냉장고가 전 세계 매체에서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서 냉장고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삼성전자 제공

해당 순위는 뉴스위크가 시장 조사기관 브랜드스파크와 함께 1만7000여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로, 100% 실제 구매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영국 가전 전문 매체 굿하우스키핑은 최근 발표한 ‘최고의 냉장고’ 순위에서 “이보다 더 발전된 냉장고는 없다”며 가장 상단에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를 올렸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와이드 스크린을 통한 스마트홈 기능과 넉넉한 수납공간, 베버리지 센터 등을 갖춰 100점 만점에 90점을 획득했다.

굿하우스키핑은 특히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에 대해 “내부 카메라로 입·출고되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기록해 주고, 스마트싱스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집 밖에서도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어 장을 볼 때도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삼성전자 냉장고는 지난해 12월 영국 왕실로부터 ‘로열 워런트’ 인증을 받으며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열 워런트는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를 평가해 부여되는 영국 왕실의 공식 인증으로,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영국 왕실의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등 AI 기능을 탑재한 냉장고 라인업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지속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동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