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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문턱 ‘우수’에도… 동장군 기세 등등

입력 : 2025-02-17 18:51:39 수정 : 2025-02-17 18: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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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최저 -10도… 강풍에 체감기온 ↓
일부 한파특보… 도로 살얼음 주의

절기상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인 18일 절기가 무색한 강추위가 예상된다. 비 대신 찬 공기가 남하해 최저 -10도의 추위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선 한파 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전국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진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 경기 동부와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내륙 등의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5도지만, 체감온도는 -11도까지 떨어지겠다. 그간 내린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주말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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