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美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블랙핑크 지수가 美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달성했다. 블리수(BLISSOO) 제공

블랙핑크 지수(JISOO)가 美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달성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수의 미니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의 타이틀곡 'earthquake(얼스퀘이크)'는 이번주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진입했다.

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47위,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200 Excl. US'에서는 22위, '리릭파인드(LyricFind) 글로벌'에서 20위를 각각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아모르타주'는 지난 14일 정식 발매된 후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튠즈 45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중국 텐센트뮤직 통합 K-POP 차트 1위, QQ뮤직 베스트셀러 디지털앨범 연간 차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블랙핑크 지수가 美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달성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이번 앨범 역시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으로만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지수는 전작과 더불어 여성 솔로 가수로서 가장 높은 누적 앨범 판매량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earthquake'는 유튜브 단일 조회수 3600만 뷰, 스포티파이 2000만 스트리밍, 80만 개의 틱톡 개별 영상 등을 달성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또 블랙핑크 로제, 배우 박정민 등과 함께한 'earthquake' 챌린지는 큰 관심을 받으며 챌린지에 참여하는 팬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편, 지수는 마닐라, 방콕, 도쿄, 마카오,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25 팬미팅 투어 'LIGHTS, LOVE, ACTION!'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지수는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수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공개되고 있으며, 7월 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