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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외국인 근로자 9168명 투입… 역대 최대

입력 : 2025-02-27 06:00:00 수정 : 2025-02-26 2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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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자리 부족 해소 기대

강원도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입한다.

강원도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9168명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7435명)보다 19%(1733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부분(8763명)은 속초와 양양을 제외한 도내 16개 시·군 개별 농가와 계약을 맺고 일하게 된다. 나머지 405명은 지역농협 계절근로센터에 소속되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가장 많이 배치되는 지역은 홍천으로 1803명이다. 이어 횡성(1295명), 평창(932명), 인제(834명), 철원(787명), 양구(720명) 순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개월간 농가에서 일하고 희망자는 최대 8개월까지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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