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지역 대설특보 계속
대설특보가 내려진 경북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빙판길 교통사고를 비롯해 경북에서 11건의 눈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18분쯤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눈길에 차량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오전 4시39분쯤 김천시 남면 부상리에서는 길이 얼어붙어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시13분쯤 영주시 하망동에서는 폭설로 인해 나무가 주택 지붕으로 쓰러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6시30분쯤 봉화군 소천면 임기리에서는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졌고,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에서는 밤새 내린 눈으로 “농장이 무너질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독도 지역은 이날 오전 9시부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경북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유지되고 있다. 이날 6시 기준 직전 24시간 동안 울진에는 22㎝, 영양에는 13.2㎝ 눈이 쌓였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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