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은 청년기업 융자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성군이 자체 조성한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청년 기업에 저금리 융자를 지원해 경영 안정과 시설 개선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군은 지난해 청년기업 융자지원사업으로 요식업과 건설업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청년기업 34개소에 총 12억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융자지원 규모는 총 20억원이다. 연 1% 고정금리로 제공한다.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은 최대 1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이다.
융자를 신청하려면 부동산 담보 또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가 필요하다. 담보가 부족한 청년기업을 위해 신용특례보증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의성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군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19∼45세 이하 청년 기업이다.
올해는 소상공인특례보증을 받은 기업에 적용됐던 5년간 융자 제한을 폐지해 보다 많은 청년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융자 신청은 연말까지 접수한다. 다만 사업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융자지원사업은 청년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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