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 제조기업 텐텍(한동옥 대표)이 2025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태국, UAE, 러시아의 주요 대리점과 총 1,150만 불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25 KIMES에서 중국 의료미용 유통기업 페이저(Feizer)와 4,500만 불 규모의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등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텐텍은 자사의 대표적인 리프팅 장비 ‘텐써마(10THERMA)’와 피부 재생 장비 ‘텐리비브(10REVIV)’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시장에서는 Aesthetics By Ampex와 텐써마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규모는 1,000만 불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시장에서 고품질 리프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 내 텐써마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입장이다.
UAE 시장에서는 Sense Skin Beauty & Personal Care Equipment Trading L.L.C와 50만 불 규모의 독점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중동 지역에서도 비침습적 리프팅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텐써마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에서는 Stellar Med와 바늘고주파 장비 ‘텐리비브(10REVIV)’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규모는 100만 불이다. 러시아 시장은 피부 재생 및 안티에이징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텐리비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현지 의료·미용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텐텍은 중국 의료미용 유통기업 페이저(Feizer)와 총 4,500만 불 규모의 공급 계약과 관련해서 향후 3년간 ‘텐써마’ 장비 1,500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2023년 중국 파라곤(Paragon)사와의 계약에 이은 추가 계약으로, 텐텍은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텐텍 관계자는 “이번 2025 KIMES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의미 있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텐텍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중국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의료미용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텐텍은 첨단 의료미용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각국의 주요 의료 기관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별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의료미용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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