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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간부 공무원 ‘직장 내 갑질’ 의혹

입력 : 2025-04-03 06:00:00 수정 : 2025-04-02 1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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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강요·과한 의전 요구 등
면장 재임 때 직원 괴롭힘 신고
郡, 전보조치… 사실관계 파악 나서

전남 함평군 간부 공무원이 면장으로 재임할 당시 여직원에게 술자리 참석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5급 사무관 A씨가 면장으로 재임하면서 면사무소 직원을 상대로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관계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A씨가 면장으로 근무한 2023년부터 2년 동안 근무시간은 물론 퇴근 이후에도 이동할 땐 직원 차량을 이용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게 피해자 측 주장이다. 과한 의전 요구와 술자리 참석을 강요하는 등 괴롭힘을 지속해 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함평군은 갑질 신고가 접수되자 우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하고 지난달 12일자로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본청 과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군 관계자는 “피해를 봤다는 직원 신고가 접수돼 사실관계를 파악 조사하고 있으며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따져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감사 결과를 지켜보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씨는 “잘 아는 고향 사람인데 어떻게 갑질을 했겠느냐”며 “감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억울한 점이 있다”고 해명했다.


함평=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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