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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관세, 발표 땐 25% 美 행정명령엔 26%…백악관 "26% 따라야"

입력 : 2025-04-03 16:26:46 수정 : 2025-04-03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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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25%라고 밝혔지만,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26%라고 적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날을 "해방의 날"로 선언하며 한국에 25%, 중국 34%, 유럽연합(EU) 20%, 일본 24% 등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 관세 부과와 관련된 행정 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의 관세율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상호관세를 설명하며 들고 있던 도표에 한국의 관세는 25%로 표시돼 있었다.

 

백악관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국가별 관세율표에도 한국은 25%로 표기됐다.

 

백악관 관계자는 1%포인트 차이에 대해 '조정된'(adjusted) 수치라면서 "행정명령 부속서에 표기된 수치(26%)를 따라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용했던 패널과 행정명령 부속서에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달리 표기된 이유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5%로 표기했던 뉴욕타임스(NYT)도 관련 보도에서 관세율을 26%로 수정하고 있다.

 

NYT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각국에 대한 관세율을 정리한 표에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26%로 수정했다.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한국 외 인도, 스위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파키스탄, 세르비아, 보츠와나 등도 트럼프 대통령이 들었던 도표보다 관세율이 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왔다.

 

상호관세는 모든 국가에 일괄적으로 10% 관세를 부과하고 국가·지역별로 다른 세율을 추가로 부과하는 방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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