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경복궁 인근 한 카페 창가에 한복을 입고 나란히 앉은 3명의 여인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화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완연한 봄이다. 주말이면 봄꽃이 절정을 맞을 예정이다. 봄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서울 시내 궁궐에 나들이객도 부쩍 더 많아졌다. 여인들은 봄과 어울리는 한복을 입고 들뜬 마음으로 봄 마중을 나가기 위해 꽃단장 중이다.
남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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