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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살 욕심낸 식탐있는 X” 악플 세례…이국주, 직접 밝힌 ‘인성논란’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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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6-04 18:04:35 수정 : 2025-06-04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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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국주가 10년째 악플에 시달린 사연을 공개했다.

 

코미디언 이국주가 10년째 악플에 시달린 사연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시언s쿨’ 캡처

 

지난 3일 배우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제1회 부장님들의 모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국주를 비롯한 유튜버마츠다 부장, 배우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식사를 즐기며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흑백요리사’ 황진선 셰프의 가게를 방문한 네 사람은 생선 요리를 먹으며 연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중 이국주는 “볼살에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과거 Olive 예능 프로그램 ‘한식대첩’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예전에 시식을 하러 나갔다”며 “볼살이 몇 개 안 나오는 건데 진짜 맹세코 볼살을 하나씩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코미디언 이국주가 10년째 악플에 시달린 사연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시언s쿨’ 캡처

 

이어 “‘너무 맛있다’고 했는데 같이 출연했던 분이 ‘제 것도 드세요’ 해서 제가 먹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장면이 공개된 이후 영상에는 악플이 쏟아졌다고.

 

그는 “‘아직까지도 볼살 욕심낸 식탐 있는 X’ 등 댓글을 달더라”며 “억울하다”고 속상해했다. 이를 듣던 황 셰프도 “그 영상이 아직 쇼츠로 돌아다닌다”며 어이없어했다.

 

이국주는 “저한테 먹으라고 권유했던 분에게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가 욕먹고 있다’고 하니까 ‘내가 얘기해줄까?’라고 했다”며 “괜히 얘기하지 말고 놔두라 했더니 아직도 ‘볼살 욕심 낸 식탐있는 애’로 나온다”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그 뒤로는 볼살 절대 먹지 않는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이국주가 10년째 악플에 시달린 사연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시언s쿨’ 캡처

 

한편, 이국주는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유튜브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국주는 과거 한 방송에서도 악플로 인한 상처를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너 낳고 너희 부모님은 행복해했냐’처럼 부모님을 건드리는 악플이 있다. 가족들이 볼까 봐 속상했다”며 “대놓고 욕하는 분들도 있다. ‘돼지 같은 X 때문에 밥맛 떨어졌어’라고 하더라. 화보를 찍거나, 예쁜 척을 하거나, 본인들이 좋아하는 가수 패러디를 했을 때 욕을 먹었다”고 밝혔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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