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우예린이 지난해 12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여름 감성을 담은 팝송 ‘팅커벨’로 컴백했다.
‘붉은장미’, ‘토끼’, ‘화;월’, ‘let it go!(daisy)’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싱어송라이터 우예린은 17일 오후 6시, 신곡 ‘팅커벨(Tinker-ton)’을 발매했다.
올해 초, ‘붉은장미’가 음악 차트를 역주행하며 우예린은 ‘인기가요’, ‘뮤직뱅크’, ‘음악중심’ 등 주요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대중적 주목을 받았다.
우예린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성숙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팅커벨(Tinker-ton)’은 초여름의 따사로운 햇살과 어울리는 싱그러운 팝 스타일의 곡이다.
우예린 특유의 시원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와 일렉트릭 드럼, 건반 중심의 감각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특히 캐릭터 ‘두드리짱’을 모티프로, 제멋대로이고 심술궂지만 사랑스러운 성격을 지닌 주인공이 점차 강해져 가는 성장 서사를 판타지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노래 속 “작은 일에도 무너지곤 하는 나지만, 매일 새롭게 강해지는 나를 지켜봐 줘”라는 가사처럼, 뮤직비디오는 남쪽으로 떠나는 우예린의 로드무비 형식으로 제작됐다.
도시를 떠나 초록빛 자연을 여행하며 내면의 성장을 이뤄가는 모습이 감성적인 필름으로 담겨 있다.
한편, 우예린은 신곡 발매와 함께 음악방송 및 페스티벌 무대 출연은 물론, 단독 공연과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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