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55)이 아내 김다예(32)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지난 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지난 번 '행복해다홍' 유튜브 수익 전액 기부로 이대서울 아기병동에 저희 가족 이름이 올라왔네요"라고 적었다.

"유튜브 채널은 아내가 직접 촬영 출연 편집 피티 운영. 정말 밤새 일하며 키운 채널이에요. 제가 따로 하던 유튜브 채널들은 모두 문을 닫았는데 아내가 제작하던 것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네요"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그 지난 날들의 고생과 노력이 빛을 보는지 아내가 운영하는 제작사에서 팀도 꾸렸다고 하고, 최근 들어 저에게 광고 계약서들을 많이 가져다줍니다. 아내와 재이에게 들어오는 광고수익이 곧 저를 뛰어 넘을 것 같네요"라고 밝혔다.
"요즘도 육아에 다이어트까지 하면서 여전히 새벽까지 일하는 모습 보면, 꿈에서마저 영업하고 일하는 꿈 꾼다는 아내를 보며 많이 안쓰럽고 저도 우리 가족을 위해 더 최선을 다해야지 더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하게 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가족, 고마워요. 여보"라며 김다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박수홍과 김다예는 서울 강서구 이화여대 의료원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박수홍 부부는 딸 재이를 출산한 이 병원에 지난 3월 3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특히 김다예는 늘씬해진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청순한 미모, 갸름해진 얼굴선이 돋보였다. 최근 박수홍은 "출산 당시 90㎏이었던 아내가 현재 30㎏을 감량했다"며 김다예의 다이어트 성과를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좋은 일 많이 하셔서 보기 좋고 감사하네요", 늘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박수홍은 1991년 KBS 대학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지난해 10월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박수홍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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