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사진)이 마스크 미착용 김장모임 사진을 게재했다가 누리꾼의 뭇매에 삭제했다.
이정현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온 가족이 모여 김장. 엉망진창 패션으로 배추 100포기 담근 거 실화입니다”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정현이 가족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내며 김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을 비난했다.
댓글에는 “마스크를 왜 안 쓰냐”, “저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으면 코로나김치 100인분 되는 거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이정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처 최근 충북 제천에는 두 가구의 일가족이 함께 김장모임을 가진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가 나왔다.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는 40명까지 늘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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