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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오래 살 것 같다고 말한 이유…"나도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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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16 17:54:37 수정 : 2021-03-16 17: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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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진화, 함소원. 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생각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이날 함소원은 “착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내 제품을 만들 땐 되게 고집 있고, 자기주장이 강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도 웬만하면 적절하게 공장과 타협하고 좋게 넘어가고 싶다”며 “개인적인 일이면 그렇게 할 수 있지만 제품에 관한 건 상대방이 보기에 히스테리컬할 정도로 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 분들이) 내 전화를 받기 싫어하는 것 같고 그럴 땐 너무 힘들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일반인도 아니고 공인인데 태클을 걸어야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공장 분들의 시선이 ‘저 여자 뭐야’ 이렇다”면서 “물론 그분들이 그렇게 봤다는 건 아닌데 내가 그렇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난 공장 분들에게 안 좋고 이상한 여자다”며 “어떨 때는 나도 힘들고 미치겠다”고 토로했다.

 

나아가 “이제는 대놓고 ‘저 좀 이상하다’고 얘기한다”며 “그런데도 역시 나와 일하면 다들 힘들어하신다. 이쪽저쪽 욕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이를 두고 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이들 부부는 지난달 파경설에 오르기도 했지만, 함소원이 “일주일 만에 화해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18살 어린 남편과 결혼을 결정하고 열심히 묵묵히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가정을 이루고 나니 모자란 점, 모르는 점, 허점투성이다. 그래도 전 처음 사랑하던 때, 그 마음 똑같이 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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