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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없는 5층서 러닝머신 주문한 고객 VS 1층에 두고 간 택배기사...누리꾼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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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4 16:31:43 수정 : 2021-12-05 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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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엘베(엘레베이터) 없는 5층 원룸인데 러닝머신 주문했더니 1층에 놔두고 갔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게재된 가운데 각각의 입장을 대변하고 나선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엘베(엘레베이터) 없는 5층 원룸인데 러닝머신 주문했더니 1층에 놔두고 갔다”며 “혼자서 도저히 못 들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 서울 온 지 얼마 안 돼서 부를 친구도 없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입장과 택배 기사 입장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였다.

 

A씨를 옹호하는 입장의 누리꾼들은 “본인 일을 고객에게 떠넘기는 건 한참 잘못됐다“, “사전 협의를 거쳤어야 하는데 기사가 그걸 안한듯 하다” 등의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나 택배 기사의 입장을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택배 기사가 노예도 아니고 5층까지 어찌 가져가”, “지불한 택배비는 상식적인 범위 안에서다”, “내가 알기론 화물 택배 1층에 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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