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봉원이 걸그룹 못지않은 미모의 딸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이봉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소원이 내 딸이 나 같은 남자와 결혼하는 거냐"고 묻자 이봉원은 "딸도 나 같은 스타일을 싫어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서장훈은 "만약 딸이 만나는 남자가 정말 너무 괜찮은데 빚이 있고 그런데도 계속 사업을 하겠다고 하고 딸은 시부모님들을 모셔야 한다. 그리고 그 남자는 집에 잘 안 들어오고 그런데도 주변 평판은 좋고 주량도 괜찮다. 게다가 요트를 타는 취미까지 즐기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나랑 같이 가는 건 괜찮다"고 답했다. 패널들은 "그동안 딸은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어야 한다"라고 상황을 설정했다. 그러자 이봉원은 "그러면 안 돼요, 안돼"라고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요즘 젊은 친구 중에 이봉원씨 같은 사람이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봉원, 서장훈은 "있을 수도 있다"며 한목소리를 내 폭소를 안겼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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