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표명한 가수 JK김동욱(본명 존킴·49)이 과감한 정치적 발언을 연달아 내놨다.
13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주당에는 민주주의가 없고 사법부에는 정의가 없다”고 적었다.
이어 “지식인들에게도 지식이 없다”, “붕어빵을 샀는데 앙꼬가 없으면 화가 난다”며 현 탄핵 정국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비꼬았다.
윤 대통령 지지 발언을 꾸준히 내놓고 있는 JK김동욱은 지난 3일에도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일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비난했다.
이후 정치성 발언으로 인해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되자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되었다”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지난 12일에는 에브리리서치가 실시한 ‘윤 대통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45.2%, 다음주에 50% 찍는다, 그리고 너희들 찢는다”라고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를 날렸다.
JK김동욱 이날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서도 곡 ‘자이언트’ 뮤직비디오를 올리면서민주주의를 강조했다.
그는 “인생에도 목표가 있듯이 우리 대한민국에도 목표가 있다. 바로 자유민주주의를 일깨우고 지키는 것”이라며 “이 땅의 몹쓸 세력들을 제대로 뿌리 뽑고 봄의 새싹을 제대로 틔워보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2년 데뷔한 JK김동욱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다. 2021년 1월,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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