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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산 복권…알고 보니 1등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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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04 11:22:32 수정 : 2017-03-05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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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캐슬에 사는 한 남성이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1년여 지나서야 알게 돼 뒤늦은 횡재를 누리고 있다.

최근 UIP통신 등 현지 언론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성이 400여일 전 당첨된 복권을 가져와 뒤늦게 거액을 찾아갔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1월로 뉴 사우스 웨일스주에서 발행된 복권을 산 뒤 쇼핑백에 넣어둔 채 1년 넘게 잊고 있었다.

남성은 자동차를 청소하던 중 쇼핑백에서 복권을 발견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당첨 번호를 조회했다가 1등에 뽑힌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남성은 "쓰레기와 함께 1년간이나 방치된 복권이 1등에 당첨될 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며 "쇼핑백이 재활용품이 아니었다면 안을 뒤져보지도 않고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성은 4명의 당첨자와 함께 102만호주달러(약 8억 9000만원)를 받았다. 그는 당첨금을 받고는 "백만장자가 돼 너무 기쁘다"며 웃어보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UI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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