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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줌마' 말에 분노한 20대 여성…남학생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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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10 15:30:25 수정 : 2017-03-11 22: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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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아줌마'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10대 소년을 폭행한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달 18일 일본 삿포로시의  버스에서 20대 여성(왼쪽)이 남학생을 향해 폭언을 퍼붓고 있다.
10일 일본 브레이킹뉴스에 따르면 삿포로시에 사는 20대 여성이 아줌마라는 말에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해 경찰에 체포됐다.

여성은 지난달 18일 저녁  버스에서 "아줌마"라고 부른 남학생을 향해 폭언을 퍼붓고, 수차례 주먹을 휘둘렀다.

이 사건은 당시 버스에 탑승한 승객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해 알려졌으며, 현지 경찰은 영상을 증거로 여성을 입건했다.

한편 인터넷에서 편집이 안 된 관련 영상이 공유돼 여성의 얼굴이 노출됐다.

이를 접한 몇몇 누리꾼 사이에서 여성의 외모 등을 비하하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인권침해 논란도 일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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