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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업계 첫 美 TV 광고

입력 : 2020-08-05 03:00:00 수정 : 2020-08-04 19: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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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채널 통해 뉴욕·LA서 방영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홍보

‘K소주’가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하이트진로 해외 소주 브랜드인 진로의 ‘더 월즈 베스트 셀링 스피릿(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광고(사진)가 미국에 공개된다.

하이트진로는 미국의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진로의 첫 현지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진로 브랜드로 해외에 TV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TV 광고를 통해 현지인과 교민들에게 진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라는 사실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실제 음용 및 판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진로 글로벌 광고는 총 두 편으로 제작됐다.

‘마트 편’ 광고는 한 대형마트에서 어떤 술을 살지 고민하는 남성을 위해 옆에 있던 여성이 휴대전화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를 검색한다. 검색 결과를 본 남성이 ‘참이슬’을 선택한다는 내용이다.

바(Bar) 편에선 바텐더가 어떤 술을 마실지 고민하는 손님을 위해 휴대전화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이 무엇인지 검색해 보여주며 참이슬을 권하는 장면을 담았다.

두 편의 광고는 현지 소비자들이 펍, 바 등에서 스포츠를 시청하는 문화에 착안해 ESPN, NBC 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을 통해 8월부터 미국 뉴욕과 LA에 5개월간 방영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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