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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못하지만…” 최민수 아들 최유성, ‘캐나다 시민권자’에도 입대 결심한 이유(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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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15 11:30:05 수정 : 2020-12-15 1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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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사진 왼쪽)이 입대를 앞둔 아들 최유성(사진 오른쪽)에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강주은과 최유성이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입대를 앞둔 아들을 위해 직접 주방을 빌리고 “어렸을 때부터 아들이 마카로니 치즈를 참 좋아했다”며 음식을 만들었다.

 

이때 입대를 앞둔 아들 최유성이 도착했고 “방송 나가고 일주일 뒤 입대”라며 입대 전 떨리는 심경에 대해 “진짜 멍하다. 친구들도 안 만나고 싶고 밥맛도 없다. 평소 게임을 많이 하는데 이제 게임도 재미가 없다. 군대 가는 꿈도 꾼다”고 말해 군필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강주은은 “아들이 한국 국적, 캐나다 시민권자라서 군대 가는 것에 대해 아들 스스로 결정하게 했다”고 설명했고, 최유성은 “아빠가 한국 사람이고 저는 한국말 잘 못하지만 한국 사람”이라며 입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강주은은 “어린 아이가 뭘 알겠나. 아들이 이미 17살에 군 입대를 결정했다. 굉장히 고마웠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의 서툰 한국말에 대해 강주은은 “한국에 23살에 와 한국말을 너무 못했고, 남편은 결한 1년 뒤 ‘모래시계’ 촬영으로 바빴다. 그러다 유성이를 임신했다”며 “그러면서 아들과 나만의 세계가 만들어졌다. 결국 유성이를 외국인 학교에 보냈고 아이가 한국말에 더 서툴게 됐다.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치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최유성은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난 괜찮아요. 엄마가 가르쳐준대로 잘하고 올게요. 울지마요”라며 엄마에 다정한 위로를 건넸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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