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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내일도 강추위... 전라·충청 눈 소식

입력 : 2022-02-16 18:27:10 수정 : 2022-02-16 18: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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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반도를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걷히자 강추위가 찾아왔다. 17일 새벽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도 예보됐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북 남부와 전남 북서부에는 2∼7㎝가량 눈이 오겠고, 충청권에도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지역을 비롯해 그 외 지역에서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강추위도 이어지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서울 영하 11도, 인천 영하 9도, 수원 영하 10도, 부산 영하 7도 등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로 나타나겠다.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는 데다 눈까지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 상태도 깨끗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는 대체로 건조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 일부 지역과 경상권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동해상에 초속 10~16m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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