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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으로 비 확대… “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 필요”

입력 : 2022-03-24 18:00:00 수정 : 2022-03-24 16: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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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인 24일 오후 서울 63스퀘어에서 본 일대가 흐리다.   연합뉴스

2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은 “2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면서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 경남서부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모레인 26일 아침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충북북부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한 남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경남권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5일 늦은 오후부터 26일 오후 사이 전국 해안(인천·경기서해안과 강원동해안 제외)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5㎞/h(10∼18m/s), 순간풍속 70∼90㎞/h(20∼25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순간풍속 90㎞/h(25m/s) 이상으로 더욱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60km/h(17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온은 2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25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가 되겠으며,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1∼22도가 되겠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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