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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26일까지 전국 봄비… 남부는 강풍 주의도

입력 : 2022-03-25 18:00:00 수정 : 2022-03-25 21: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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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25일 저녁부터 26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풍이 강하게 불겠다. 수증기가 많이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곧 전국으로 확대돼 수도권에 20∼70㎜, 강원 동해안은 5∼30㎜가량 비가 오겠다.

 

많은 비와 함께 강풍도 불 예정이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날 밤부터 그 밖의 전국 해안에도 초속 10~18m의 강풍이 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5m가 넘는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밤부터 시작된 비는 26일 오전부터 점차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다음 날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나 포근하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14도, 낮 최고기온은 11~22도가 되겠다.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날 밤부터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22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강풍이 불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정박된 선박 추돌로 인한 2차 사고, 양식장 피해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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