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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내일 전국 ‘맑음’… 서울 낮 최고 25도

입력 : 2022-05-03 18:00:00 수정 : 2022-05-03 17: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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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다. 연합뉴스

내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곳곳이 한낮 초여름 기온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고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맑고 아침 최저기온 4∼18도, 낮 최고기온 21∼29도로 일교차가 크겠다.

 

예상 기온은 △서울 11∼25도 △인천 12∼21도 △수원 10∼25도 △춘천 7∼26도 △강릉 19∼29도 △청주 10∼26도 △대전 9∼26도 △세종 7∼25도 △전주 9∼26도 △광주 10∼26도 △대구 10∼27도 △부산 13∼21도 △울산 10∼25도 △창원 10∼23도 △제주 13∼21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 산지, 경북북부 동해안에 5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다.

 

이번 강풍의 원인은 봄철 남고북저의 기압 배치에서 서풍의 기류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강원도 양양과 간성 지역에서 자주 나타나 ‘양간지풍’이라고도 부르며, 고온 건조하고 속도가 빠른 특성이 있어 산불이 크게 번지는 원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건설현장 시설물, 비닐하우스, 축사, 현수막, 가건물, 가로수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히 하고 논 밭 태우지 말아야 한다.

 

산림청은 “화목 보일러·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또 산행 시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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