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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용의 Social Media] 소셜미디어 신규 고객찾기 -트위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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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9-15 15:28:47 수정 : 2011-09-15 15: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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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고객찾기는 어떻게? 우리의 고객들을 어디서 무엇을 할까?

페이스북 4,010,400명(출처 : www.socialbakers.com), 트위터 4,393,471명(출처 : http://tki.oiko.cc/count  OikoLab에 의해 한국인으로 추정되어 필터링 된 트위터 사용자 계정에 대한 개수) 이중 몇퍼센트 혹은 몇 명이나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목적 없이 사용하면 의미가 없다. 고객을 찾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각종 프로모션과 RT이벤트, 팔로잉 이벤트를 통하여 ‘체리파커’를 늘리기에 급급한 건 아닌지?

체리파커란 ‘신포도 대신 체리만 골라 빼먹는 사람’ 이란 뜻으로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기업입장에서는 ‘얌체족’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속’으로 통한다. 마케팅비용이 넉넉치 않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경계해야 할 1순위 고객이 바로 ‘체리파커’ 다. 어떻게 하면 ‘체리파커’가 아닌 진짜 신규고객을 찾을 수 있을까?

트위터의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첫째, 실시간 검색을 통하여 찾을 수 있다.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 트위터 검색기능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카센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고객들을 찾을 수 있다.

둘째, 검색된 고객들에게 간단한 인사(맨션)와 함께 팔로잉 한다.
실시간 검색을 통하여 찾은 고객들에게 먼저 간단한 인사(@아이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차를 사랑해서 카센터를 하는 남자 000입니다)와 함께 팔로잉 하면 된다.

셋째, 고객들을 리스트로 분류하여 관리한다.
트위터 리스트 기능을 이용하여 리스트 안에 고객들을 넣고 애지중지 관리하면 된다.

넷째, 고객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대답한다.
고객들이 매일 같이 ‘카센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고객들이 ‘카센터’ 이야기를 할 때 ‘최선을 다하여 대답해주세요.’, ‘서비스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세요.’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을 찾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다. 

고객을 찾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평상시 고객들이 어떠한 언어를 사용하는지, 고민이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지 알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잘 지켜보고 있으면 고객들의 숨어있는 속마음이 보인다. 단순히 지켜보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그들 속으로 다가가야 한다. 나 혼자만 점잔 빼고 있다고 변하는 세상이 아니다.

소셜미디어진흥원㈜ 박희용 대표( ceo@wilab.co.kr, www.facebook.com/Bizco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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