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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2신도시 7월 동시분양… 내집마련 기회로

입력 : 2012-06-27 18:43:03 수정 : 2012-06-27 18: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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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1050만∼1200만원선… 수요자들 관심 쏠려
다양한 테마 문화공간 조성… 자족도시로 육성할 듯
동탄 2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이 7월 중 동시에 이뤄진다.

분양가는 현재 동탄 1신도시의 3.3㎡당 평균 시세(1060만∼1400만원)를 감안해 1050만∼1200만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동탄 1·2를 합친 동탄신도시는 주변에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화성사업장과 3M, 볼보 등이 있어 기존 신도시의 약점으로 지적된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신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KTX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광역간선도로, 수도권전철 등이 들어서면서 향후 수도권 남부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반송동 일대에 위치한 동탄 2신도시는 총면적이 2401만4896㎡(727만평)에 달한다. 2015년까지 주택 11만5323가구가 건설되고, 28만명이 거주한다. 동탄신도시와 통합 개발되는 인근 동탄일반산업단지를 합하면 면적이 3500만㎡(1070만평)로 분당과 판교를 합친 면적의 1.2배에 달한다. 인구도 동탄1과 동탄2를 합쳐 인구 41만명 이상의 도시로 탄생하게 된다.

동탄 2신도시는 자연지형과 조화된 주거단지와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음악, 박물관, 미디어 등을 테마로 다양한 문화공간과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디자인밸리(201만2000㎡) 특별계획구역이 조성된다. 또 워터프론트콤플렉스(163만4000㎡)를 조성해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형 친수공간을 만든다.

특히 동탄 2신도시는 국내 신도시 중 처음으로 191㎞의 전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를 계획해 자전거가 실질적인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동탄 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나서는 건설사는 우남건설과 GS건설, 호반건설, 롯데건설, 모아종합건설, KCC건설 등 6개사다.

A10블록 센트럴자이 조감도
우남건설은 A15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1442가구를 분양한다. KTX 복합환승센터인 동탄역이 단지 옆에 위치하고, 단지 앞에 센트럴파크가 조성돼 쾌적하다.

GS건설은 A10블록에서 센트럴자이 559가구(전용 72∼84㎡)를 분양한다. GS건설은 평면을 특화시켜 자녀가 분가한 부부를 위한 퍼블릭 공간중심형, 아이가 없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프리이빗공간 중심형 등 2인가구 평면을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A28블록에서 1416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01·122㎡ 1406 가구와 펜트하우스 1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남측이 리베라CC와 인접해 골프장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녹지율이 45%에 달한다. 걸어서 동탄복합환승역을 이용할 수 있다.

A22블록 호반 베르디움 조감도
모아종합건설은 A25블록에서 모아미래도 46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84㎡로만 구성된다. 단지 북측은 천변공원이, 서측은 무봉산이, 남측은 연결녹지가 접해 자연경관이 좋다.

호반건설은 A22블록에서 1002가구(〃 84㎡)를 분양하고 KCC건설은 A27블록에서 KCC스위첸 640가구(〃 84㎡)를 분양하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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