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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8월 분양 '큰 잔치' 열린다

입력 : 2012-07-20 17:01:30 수정 : 2012-07-20 1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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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체 신도시'를 표방하며 개발이 한창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아파트 분양 큰 잔치가 열린다. 2007년 신도시로 지구 지정된 지 6년 만이다.

GS건설·롯데건설·우남건설·KCC건설·호반건설·모아종합건설 등 6개 건설업체는 오는 8월 55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동시 분양한다. 수도권 2기 신도시에서 아파트가 대량으로 동시 분양되는 것은 지난해 김포한강신도시에 이어 처음이다.

주택 수요자들은 행복한 선택의 고민에 빠졌다. 동탄2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남부권 집값이 기업체 이전 등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 이미 완공된 동탄1신도시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노른자 아파트 다 나온다

이번에 동시 분양되는 6개 단지는 모두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우남·호반건설의 아파트는 시범단지 안에서 나온다. 시범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중심부에 있어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 수서~평택을 잇는 KTX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업무시설도 주변에 있다.

GS건설·롯데건설·KCC건설·모아종합건설 등 나머지 4개 단지도 시범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입지여건 측면에서 시범단지 아파트에 비해 빠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이번에 동시 분양될 아파트의 크기는 대부분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다. 롯데건설 단지만 중대형이다.

◆ ‘착한 분양가’ 구미당기네

분양가는 3.3㎡당 1050만~110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탄1신도시 전용 84㎡형의 가격이 3.3㎡당 1100만~12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100만~150만원가량 저렴하다. 청약의 경우 모두 민영주택이어서 청약예·부금과 청약저축종합통장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역우선공급 원칙에 따라 화성시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 경기도에 20%가 각각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서울·인천에 돌아간다.

◆ 투자전략 무료 세미나 개최

GS건설·롯데건설·KCC건설·모아종합건설 등 6개 업체는 이번 동시분양에 대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빌딩에서 ‘동탄2신도시 투자전망 및 알짜단지 소개 세미나’를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개발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고, 고종완 RE멤버스 대표가 8월 동시분양 투자전략과 청약전략 등을 안내한다. 선착순 60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조인스랜드부동산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양광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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