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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 재학생 대상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실시

입력 : 2013-06-17 17:02:59 수정 : 2013-06-17 17: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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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12~13일 이틀에 걸쳐 재학생 대상으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1급(NEAT)’을 학교 정규시험으로 실시했다. 이는 고등교육기관 최초다.

NEAT는 토익, 토플과 같은 해외 영어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민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정부가 2009년부터 개발해온 시험이다. 듣기·읽기 중심의 기존 시험과 달리 말하기·쓰기 등 영어의 네 가지 기능을 균형 있게 평가하는 것이 특징으로 1급은 성인용이며 고등학교 3학년생 이상 대학진학 희망자용은 2·3급이다.

이번에 원광보건대학교에서는 7개의 시험장에서 재학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NEAT 시험이 진행되었으며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시험 감독관으로 임명된 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시험 전날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2012학년도 1학기부터 ‘NEAT화상영어’를 교양필수과목으로 개설해 정규학점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또 2011년 개원한 필리핀 현지 원광글로벌교육센터와 500여석의 대학 내 화상영어 실습실 등을 활용, 재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어학능력 배양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학교 측은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기존과는 차별화된 양질의 콘텐츠로 외국어(영어, 중국어)교육 혁신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인종 총장은 “원광보건대학교의 38년간의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및 우수 교육인프라를 통해 실용영어교육을 중점으로 강화하고 사교육비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영어를 재학기간 중 비용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NEAT화상영어 이외에도 이번 방학 기간 동안에 기숙형 토익·회화사관학교, 중국어사관학교 및 필리핀 협약대학 어학원에서의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국내에서의 외국어 공부(영어, 중국어)와 더불어 해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화된 영어교육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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