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학캠프에는 전국 일반계 고교 2학년생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캠프 첫날에는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 유명한 이소연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가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오후에는 유지환 교수(한기대 기계정보공학부)가 ‘로봇기술’ 특강을 통해 로봇의 원리와 종류, 기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참가 고교생들은 50개조로 나뉘어 과학캠프의 메인 프로그램인 ▲과학실험 탐구 프로그램 ▲솔라카 응용제작 및 실습 ▲한기대 첨단장비 시설 투어 등에 참여한다.
과학실험 탐구 프로그램은, 교과서에 나와 있지만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실험을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체험해 봄으로써 과학실험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정종대 E²-반도체장비인재양성센터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열리는 한기대 고교생 과학캠프는 고교생들에게 과학분야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배양할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캠프를 더욱 활성화시켜 고교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재능을 키우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²-반도체인재양성센터는?
한기대는 2009년 교과부로부터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서 ‘New IT’ 사업에 선정돼 연간 50억씩 5년간 250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E²-반도체장비인재양성센터’는 이 사업을 수행하는 전담기관으로서 친환경·에너지절감형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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